인천 미추홀경찰서가 17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각종 사고와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필요한 심폐소생술을 경찰관들이 습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미추홀서는 남부소방서와 협약을 맺고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마네킹을 통해 2분간 110~120회의 흉부압박을 실시하며 기본적인 응급처치 기술을 배웠다.

김상철 미추홀서장은 "긴박한 치안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신체 보호는 경찰의 가장 중요한 업무"라며 "앞으로 심폐소생술 습득 등 현장대응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