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여름 맞아
'술의 인문학'·'분단문학 읽기' 등
다양한 시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술의 인문학'·'분단문학 읽기' 등
다양한 시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특히,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야간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생활인문동아리 '욜로'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맥주 vs 막걸리-도서관에서 즐기는 술의 인문학'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1기 프로그램은 '세계맥주기행'을 주제로 하며, 8월8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2기 프로그램은 '막걸리 인문학'을 주제로 한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 독서교실은 최근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의 사회 이슈를 반영, '한국분단문학 읽기'가 진행된다. 이달 21일부터 총 6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하근찬의 '수난이대' 등의 분단문학작품과 영화 '국제시장' 등을 통해 분단의 의미와, 평화로 나아가는 길을 고찰하는 과정으로 꾸며진다.
한편, 각 자료실에서는 '테마 도서 코너' 전시가 진행되고, 어린이자료실에서는 '한여름! 책바다에 빠지다!'를 테마로 한 추천도서 전시가, 정보자료센터에서는 '선을 넘어 생각한다'를 테마로 한 추천도서 전시가 각각 진행된다.
신동선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즐기시다보면 무더운 여름도 건강하게 나실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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