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준재·문선민 골…서울에 2대 1 승
최근 인천의 지휘봉을 잡은 안데르센은 감독은 K리그 무대 데뷔 후 첫 승리를 거뒀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유나이티드는 22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9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인천은 전반 5분 먼저 골을 내줬지만 전반 12분 남준재가 동점골을 만들며 따라갔고, 후반 42분 문선민이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정규리그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2승 7무 10패(승점 13)를 기록, 꼴찌 탈출의 디딤돌을 놨다.
인천이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3월10일 안방에서 열린 2라운드 전북전 3대 2 승리 이후 17경기 만이다.
인천은 3라운드부터 18라운드까지 무려 16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오랫동안 좋지 못한 흐름을 이어가던 인천은 이날 박남춘 구단주(인천시장)가 지켜보는 가운데 선수 모두 한발 더 뛰는 모습을 보이며 서울을 상대로 승리, 분위기 반전을 위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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