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유천호 군수 별세로 새 군수가 보궐선거로 선출돼 취임할 때까지 윤도영 부군수의 군수 권한대행으로 군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단체장이 지자체장 권한을 대행하도록 돼 있다.

군은 유천호 군수 궐위에 따라 지난 9일 오후 10시30분 윤도영 권한대행 주재로 본청과 읍·면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 전원을 소집해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 자리에서 행정 공백 방지와 공직 기강 확립 등에 대한 사안을 논의했다.

윤 권한대행은 “올해 계획된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왕수봉 기자 8989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