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명선정위원회서 선정
▲ 통합학교명 ‘내손중·고교’ 선정
▲ 통합학교명 ‘내손중·고교’ 선정

의왕시 내손지역에 개교예정인 중·고통합운영학교인 (가칭)내손중·고통합학교 명칭이 '내손중·고등학교'로 선정됐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학교명선정위원회를 열어 2025학년도 개교 예정 학교의 학교명 선정을 진행했다.

앞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4∼15일 공모를 진행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사회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열린 학교명선정위원회는 도의회 의원, 시의회 의원, 향토사학자, 지역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천된 학교명이 신설학교의 특성, 지역성, 역사성 등을 잘 반영하였는지를 면밀히 살피고, 공모자들의 추천 사유 및 중복 여부등을 검토했다.

특히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개교하는 대안교육 특성화 중·고통합운영학교에 걸맞은 학교명을 선정하기 위해 다각도로 논의한 끝에 내손중·고등학교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명은 오는 3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며 4일부터 10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후 경기도교육청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안이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성정현 교육장은 “내년에 개교하게 될 내손중·고등학교가 지역주민들의 바람을 담아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왕=김영복∙전남식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