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올해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달 대비 6.2% 증가한 48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출은 6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액이 13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1.0% 증가했다. 이어 의약품 31.2%, 무선통신기기 38.4% 등의 순으로 늘었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신차·중고차 모두 전년 3월대비 -8.2%로 24개월만에 감소했다. 신차는 -2.6%, 중고차는 -21.5% 각각 줄었다. 또 기계류와정밀기기(-2.8%), 철강제품(-17.7%) 등도 수출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8.8%로 5개월 연속, 미국은 18.9%로 6개월 연속 각각 증가했다.
수입은 3.9% 감소한 50억4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억6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반도체(52.0%), 기계류와 정밀기기(12.7%), 화공품(17.1%), 수송장비(1.1%) 등에서 수입이 증가했고 가스(-48.6%), 원유(-4.1%), 광물(-18.7%) 등에서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만(47.5%), 중동(19.8%), 일본(15.6%), 유럽연합(28.1%) 등에서 늘었고 중국(-14.0%), 미국(-33.2%), 호주(-25.1%) 등에서 수입이 줄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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