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까지 총 2100회

유아 숲 체험, 산림치유, 숲 해설
▲ 성남시 산림복지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7월 산성유원지 치유의 숲에서 진행한 청소년 대상 ‘피톤치드를 마시자’.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오는 11월 15일까지 지역 내 5곳 자연녹지 공간에서 ‘숲속 힐링’ 무료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총 2100회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3억2000만원이 투입되는 서비스로 유아 숲 체험, 산림치유, 숲 해설 등 프로그램에 회당 15~20명이 참여한다.

유아 숲 체험은 산성·판교·위례 공원에서 진행된다.

꽃, 연못, 땅속 생물 관찰하기, 흙 놀이 등 숲에 있는 자연물을 놀잇감으로 하는 수업이 열린다.

유아숲지도사(한 곳당 2명)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단위, 유치원 등 단체의 신청을 받아 총 1000회 운영한다.

산성유원지 치유의 숲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는 참여 대상별로 청소년은 ‘피톤치드를 마시자’, 성인은 노르딕 워킹, 노년기는 항노화·치매 예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지도사(3명)가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풀도록 도와준다. 총 400회 운영한다.

숲 해설은 남한산성, 청계산 등 선택한 장소에서 숲의 아름다움·자연 자원·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하는 산림 교육 활동이 이뤄진다.

대상자별로 초등학생은 ‘씨앗 캡슐 심기’, 중학생은 ‘숲은 나의 친구’, 성인은 ‘마음이 즐거워’ 등의 프로그램이 편성돼 있다. 숲 해설가(2명)가 각 장소에서 자연 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총 700회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성남산림복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