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소재 공장에서 기계에 붙은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12분쯤 수원시 장안구 SK마이크로웍스 수원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A씨는 작동 중인 롤러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다가 롤러에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장 내 의무조치 위반사항 등을 살펴보고 있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