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대결서 윤석열 40.4% 이재명 39.7%…李 37.6% 尹 35.8%

리얼미터 조사…이 후보 상승 흐름

KSOI에서는 이 후보, 윤 후보 모두 하락세

 

 /연함뉴스 자료사진

다자대결 구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리얼미터 자료

리얼미터-오마이뉴스가 지난 19∼24일 전국 18세 이상 3090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전주보다 4.0%포인트 떨어진 40.4%를 기록했다.

이 후보 지지율은 전주보다 1.7%포인트 오른 39.7%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6.4%포인트)보다 5.7%포인트 감소한 0.7%포인트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5.6%,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2.9%로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답변을 유보한 경우는 8.8%였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윤 후보는 보수층(5.8포인트과 중도층(2.6%포인트)에서 하락했다.

이 후보는 진보층(2.7%포인트)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중도층(2.4%포인트)과 보수층(1.1%포인트)에서 표심을 얻으며 전체적으로는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KSOI 자료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TBS가 실시한 여론조사(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 대상)에서는 양당 후보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전주(40.3%)보다 2.7%포인트 하락한 37.6%, 윤 후보는 전주(37.4%)보다 1.6%포인트 떨어진 35.8%를 기록했다.

안철수 후보는 7.3%를 기록해 2.7%포인트 올랐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5%로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9%포인트에서 1.8%포인트로 줄었다. 오차범위내 접전이다.

지지 후보 교체 의향을 묻자 응답자 71.6%는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으며, 24.7%는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다.

/김현정 기자 kyul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