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한 창고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7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분쯤 서구 왕길동 1층짜리 과자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면적 720㎡ 규모 건물 1개 동이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78명, 장비 26대 등을 동원해 전날 오후 9시55분 큰불을 잡은 뒤, 7시간 3분 만인 이날 오전 1시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특히 건물에 진입할 수 없어 굴삭기 등 장비를 추가 투입해 건물 외벽을 부순 뒤 화재를 진압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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