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에서 동산고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산고는 최근 곤지암 팀업캠퍼스 제2구장에서 열린 덕적고와 대결에서 7대 4로 승리했다.

앞서 제물포고를 7대 4, 경동고를 6대 5로 제압한 동산고는 이로써 3연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인천고와 제물포고, 서울고가 나란히 2승 1패, 경동고와 덕적고는 승리 없이 3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서울·인천권역에는 인천의 덕적고, 동산고, 인천고, 제물포고와 함께 경동고와 서울고(이상 전반기/5월 6일까지)가 속해 경쟁한다.

후반기(5월 11일∼6월 23일)에는 인천의 4개 학교에 덕수고와 우신고까기 6개 팀이 서울·인천권역에서 대결을 펼친다.

한편, 인천 연고 4개 학교(덕적고, 동산고, 인천고, 제물포고, 인천고)는 4일부터 약 2주 동안 열리는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참가한다.

울산문수야구장, 울산중구야구장,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9세 이하부 총 100개팀이 참가한다.

덕적고는 광주진흥고, 동산고는 우신고와 4일 첫 대결을 펼친다.

인천고는 군산상일고와 6일, 제물포고는 설악고와 7일 1라운드에서 만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