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고등학교만 살아남았다.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참가했던 인천 연고 4개 학교 중 덕적고, 동산고, 인천고는 각각 1회전 또는 2회전에서 탈락했다.

덕적고와 인천고는 1회전에서 각각 광주진흥고에 1대 11, 군산상일고에 3대 4로 패했다.

동산고는 1회전에서 우신고는 16대 1로 대파했지만 2회전에서 신흥고에 1대 4로 덜미를 잡혔다.

인천 연고 고교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제물포고는 1회전에서 7대 0으로 물리쳤고, 11일 한광BC와 2회전에서 만나 32강 진출을 다툰다.

제물포고가 한광BC를 꺾으면 14일 펼쳐지는 32강전에서 청주고-마산고 대결의 승자와 만나 16강에 도전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가 후원하는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4일 울산과 경주에서 개막했다.

2024년도 협회에 등록한 18세 이하부 모든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팀이 참가,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대회는 울산 문수야구장, 울산중구야구장,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치러지다 16강 이후부터는 목동야구장으로 무대를 옮기고, 결승전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다.

우승팀 3000만원, 준우승팀 2000만원, 공동 3위 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