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농협은 16일 농협군포시지부∙군포경찰서와 함께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청 앞 삼거리 광장 등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제로(Zero)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군포경찰서와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 예방과 그 심각성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 안내문을 나눠 주며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한 계좌라며 돈 송금을 요구할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명근 군포농협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과 창구에서의 의심거래 선제 차단 등 다방면의 예방 활동을 해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농협은 매년 조합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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