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에 있는 백화점 지하 전기실.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인천 한 백화점 지하 전기실에서 작업하던 40대 남성이 감전 사고로 다쳤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6분쯤 미추홀구 관교동 소재 백화점 지하 2층 전기실에서 40대 남성 A씨가 감전됐다.

A씨는 가슴과 허벅지 부분에 화상을 입었고,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사고로 백화점 일부 구역에 약 1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A씨는 전기실에서 장비를 정비하다가 감전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