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합창무대가 열린다. '마음과 마음 합창단'은 중증 장애인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한 일터'와 자폐성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 조성을 돕는 '길벗 그룹홈',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길벗 장애인 보호 작업장' 등 세 단체가 꾸린 합창단으로, 시설에서 지내는 장애인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부모님들도 함께 소속돼 있다.
이날 행사의 주최와 주관을 맡은 전문예술법인 '음악창작소 더율'의 연주를 바탕으로, 합창단은 '연가', '넌 할 수 있어', '내가 만일', '사랑해, 너의 모든 순간을', '아름다운 세상' 등 훈훈한 곡들로 콘서트를 이어간다.
◇ 미추홀 문화회관 겨울맞이 1일특강. 동인천 일대 개인 공방.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032-765-0220
회관 인접지역의 청년 상인 및 소규모 공방과 연계한 '우리 동네 공방 순회 사업' 일환으로 세 차례 프로그램 진행.
오는 21일 오후 7시 성인 대상 '크리스마스 맞이 목화솜 리스 만들기'를, 1월11일 오후 7시엔 천연 화장품 특강인 '클렌징 스크럽 & 미스트 만들기'를, 같은 달 24일 오후 7시 '명절선물준비 한지공예 잡곡통 만들기' 강좌를 진행한다.
수강료는 모두 1000원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회관에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 인천시립교향악단 '제야음악회' 12월31일 오후 10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032-438-7772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와 푸치니,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의 명곡과 함께 2017년을 마무리하고 2018년을 맞는다. 오페라 '도둑까치'의 서곡과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교향곡 제4번 4악장 등을 선보인다.
이날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시향과 처음으로 협연한다. 또 KBS 가정음악 진행자 장일범의 해설이 곁들여져 좀더 깊은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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