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누리집서 선착순 접수
▲ 인천테크노파크 로고. /자료=인천테크노파크<br>
▲ 인천테크노파크 로고. /자료=인천테크노파크

인천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과 최대 300만원의 도전지원금을 제공하는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이 올해에도 진행된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청년 도전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최근 6개월 안에 취업이나 직업교육 이력이 없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유유기지 인천'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지난해에 이어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을 통해 진로 탐색, 취업 특강, 심리 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올해에는 미취업 청년 수요를 고려해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로 나뉘어 맞춤형 과정이 운영된다.

청년 도전 지원 사업에 참여하면 이수 조건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도전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6개월 이내에 취업해 석 달간 근속한 청년에겐 최대 50만원의 취업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미취업 청년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라며 “이수자에게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등 지속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