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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회 세계식물원총회'에 참석한 가운데 한국식물보전전략(KSPC 2020)의 이행을 위한  연구사업과 국제협력 성과에 따른 대외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 총회에 나선 국립수목원은 '지구식물보전전략(GSPC)'이 채택된 이후 식물보전과 대중교육 등을 위한 식물원과 수목원의 역할이 강조 돼 왔다며, '지구식물보전전략(GSPC)'의 국가연락기관으로서 지난 2008년부터 '한국식물보전전략 수립과 이에 따른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립수목원은 한국식물보전전략 이행성과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으며, 이번 세계식물원총회에서 이행성과 발표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추진 방향 등 밝혔다.

또한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이행을 위한 지역수준(regional level)의 네트워크인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네트워크(East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EABCN)' 등을 활용한 국제협력 성과를 홍보하고 관련 국가 연구자들의 동참도 함께 촉구했다고 국립수목원측은 말했다.

국립수목원은 총회 심포지움에서 'KSPC(Korea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 2020)의 이행 성과'와 '한반도 희귀식물 종자의 현지 외 보존' 이라는 2건의 구두발표와 'DMZ의 식물다양성' 등 7건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 되고 있는 '제6회 세계식물원총회'에 참석한 국립수목원은 심포지움에서 '한국식물보전전략(KSPC 2020)의 이행 성과'와 '한반도 희귀식물 종자의 현지 외 보존'이란 2건의 구두 발표와 'DMZ의 식물다양성' 등 7건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선 총 70개국 500여명이 참가, 식물원 및 수목원의 생태적, 사회적 역할과 식물다양성 보전전략 등에 관해 세계 각 국의 식물원과 수목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식물보전 성과 발표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이 되었다고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밝혔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